빗썸, 국내 거래소 최초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빗썸이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통한 KYC(고객확인) 인증을 정부앱뿐 아니라 주요 민간 금융앱까지 확대 적용했다.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여러 인증 채널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현금 창출 갈수록 둔화...포스코, HMM 인수 문제없나 포스코가 주력 철강·이차전지 사업 부진과 현금 창출력 약화로 HMM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 재무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HMM 인수 시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로 포스코홀딩스의 보유현금이 2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업계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재무지표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재무 체력 강화와 리스크 공존에 대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양산 시점 1년 앞당겼다" SK온이 대전 미래기술원 내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9년으로 제시했다. WIP 공정 등 독자 기술을 적용해 황화물계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연구 협력과 소재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단독]"4000만원이 없어서?"···엘엔에프, 임금체불로 체면 구긴 사연 2조5000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임금체불로 구설에 올랐다. 체불 금액은 단돈 4000만원으로 회사 규모에 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태도에 직원 사이에선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엘앤에프와 관련해선 총 4건의 임금·퇴직금 체불 진정이 접수됐다.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 27일까지며, 규모는 총 4077만173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고용노동부
SK하이닉스, 'HBM4 대변혁' 예고했지만···'본더' 시장은 조용 SK하이닉스가 HBM4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으나, TC 본더 등 설비 투자는 기존 생산 체제 최적화에 집중하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하이브리드 본더와 TC 본더가 최소 1~2년간 공존할 것으로 전망하며, 효율성과 시장 수요에 따라 투자 시기가 조율될 것으로 내다본다.
中·日 뒷걸음질하는 사이···삼성SDI '꿈의 전고체' 전력투구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안전성이 업계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해결책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를 삼성SDI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CATL,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강자들은 가격 경쟁력 한계에 부딪혀 점차 발을 빼는 분위기다. 이 틈을 노려 삼성SDI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 제공 단계까지 도달해 고
머스크, 1조원대 테슬라 자사주 매입···"신뢰 표명"에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조원이 훌쩍 넘는 자사주를 한꺼번에 사들이며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2일 장내에서 테슬라 주식 257만주를 매수했다. 총 10억 달러(약 1조3884억원)에 달하는 이번 거래는 금액 기준 머스크의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이다. 현지에선 "CEO의 신뢰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테슬라 주가는 같은 날
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대 사업 수주···석유 증산 인프라 구축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4조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컨소시엄 수주를 제외한 국내 단일 건설사가 체결한 해외 사업 중 올해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실에서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1700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ater Infrastructure Project 이하 WIP)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
사학연금, TP 모바일오피스 구축으로 스마트워크 활성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6월 중순부터 「TP 모바일오피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8월 말 완료하고, 임직원 설명회를 통해 모바일 어플을 배포하였다고 15일 밝혔다. 「TP 모바일오피스」는 사학연금 임직원이 모바일 OS 플랫폼(iOS, Android)에서 전자문서 결재 및 근태관리, 공지사항 등을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모
"선한 기부도 막는 기부금품법, 이젠 개정해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현행 법률이 시대에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여 기부문화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중복 규제, 복잡한 행정 절차, 모호한 법규와 강력한 처벌 등이 시민단체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며, 법 폐지 혹은 전면 개정,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