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700선 뚫고 2일 만에 3800 돌파···증권가 "미중 완화가 신고가 랠리 핵심"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등 대외 환경 개선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81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3800선을 다시 넘어서는 등 증권과 금융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고,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억원 위원장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재부와 충분히 검토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피5000을 가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법 개정,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자본시장 에너지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제도 도입, 의무공개매수 제도, 스튜어드십코드, MOM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로 집중 포화 맞은 금융당국···고파이 피해 보상·승인 배경에 진땀(종합)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을 두고 피해보상 미이행과 자금세탁 전력, 급격한 승인 과정이 논란이 됐다. 금융위원회와 산하 FIU는 바이낸스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이유로 인수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보상 이행과 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애경그룹, 애경산업 지분 4700억원에 매각···태광 컨소시엄에 넘긴다 애경그룹이 화장품·생활용품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 63%를 약 4700억원에 태광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재편을 위한 조치로, 거래는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21일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애경산업 지분 63.13%(보통주 1667만주)를 4700억원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AK홀딩스가 보유한 1190만주와 애경자
정기선 HD현대 회장 "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에게 첫 메시지를 전하며 그룹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인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 비전을 제시했다. 미중 경쟁, 중국 공급과잉, 글로벌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각 사업 부문의 혁신과 위기관리 DNA를 강조했다. 조선·건설기계·정유 등 핵심 부문에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일렉트릭에는 성장 대비를 주문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의 리더십도 계승 의지를 밝혔다.
엑시노스 2600, 갤럭시S26에 탑재된다···삼성전자 자체 AP의 귀환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자체 개발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 A19 프로의 NPU 성능을 크게 상회하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부문 협업으로 비용과 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 강조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속도감 있게 연내 추진"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책 후속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조차익 감소, 금융안정 등 주요 리스크를 고려한 제도 설계와 발행사 자본금 요건, 이자지급 금지 등 강화된 규제를 예고했다.
'수익'은 윤석환, '확장'은 이건일···CJ 식품 CEO 교체 속내 CJ그룹이 정기 인사보다 한 달 앞서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의 CEO를 교체하며 글로벌 식품사업 재편에 나섰다. 윤석환 신임 대표는 바이오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구조 개선과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이건일 CJ푸드빌 대표는 미국 시장 확대와 생산력 증대에 초점을 맞춰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 1000개 출점과 북미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삼성증권, 싱가포르 세비오라·아젤리아와 전략적 MOU 체결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운용지주사 세비오라 그룹과 자회사 아젤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사모펀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관과 고액 자산가의 글로벌 대체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해당 협약은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 투자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국내 기관과 고액 자산가가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 장기적이고 안정
한 컷 '캄보디아 범죄' 자료 시청하는 이억원·권대영·박상진·김성태 (앞 줄 왼쪽부터)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범죄 배후 의혹 프린스그룹 첩보 수집' 관련 기사 자료를 시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