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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일가 지분 3.7%로 기업 지배···계열사 출자↑
총수가 있는 66개 집단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3.7%로, 적은 지분만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집단은 해외 계열사나 공익법인을 통해 기업 지배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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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해법 찾는다···이재용 선택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은 이재용 부회장 지배력 유지의 절대적 숙제로 꼽힌다. 이 부회장이 경영권 부당 승계 혐의를 받는 삼성물산 합병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지배구조 변화에 당장 속도를 내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일명 삼성생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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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家 4세 이규호 경영전면에···승계 본격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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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주가 급등···"과도한 긍정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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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주식부자' 범GS家 4세 허제홍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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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 S&I코퍼, 건설·FM 분할···지분 매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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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의 피에몬테, 휠라홀딩스 지분 늘리는 이유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최근 개인회사 피에몬테를 통해 휠라그룹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지분을 연달아 늘리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피에몬테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9만8488주를 장내 취득했다. 이에 따라 피에몬테의 지분율은 기존 26.22%에서 26.39%로 확대됐다. 앞서 피에몬테는 지난 6~8일 1만1209주와 12~14일 7만5127주, 15~20일 9만2777주 등 총 17만9113주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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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절반 보낸 삼성 준법위 2기···지배구조 과제 내년 마무리짓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가 내년 임기 종료까지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사의 내부거래 및 대외 후원 안건, 신고 제보 안건 등 일반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위는 2020년 삼성 준법경영의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 아래 독립적인 외부 감시기구로 출범했다. 현재 준법위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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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희생 감수하고 세운 '원 메리츠', 지배구조 변동 없이 내실 키웠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지분을 전부 품으면서 두 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다만 기존에도 이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대주주가 메리츠금융지주였기에 그룹 내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 오히려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율이 줄게 됐는데 오너의 희생과 그룹 전체 시너지 강화를 맞바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오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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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오늘 주총서 합병안 가결(종합)
동원그룹이 지배구조를 단순화 작업을 위해 추진해온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안건이 가결됐다. 동원산업은 1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동원그룹은 그동안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자회사 5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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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일가 지분 3.7%로 기업 지배···계열사 출자↑
총수가 있는 66개 집단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3.7%로, 적은 지분만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집단은 해외 계열사나 공익법인을 통해 기업 지배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 소유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5월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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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2구역, 삼성물산 단독입찰 싱거운 결말
삼성물산이 서울 흑석2재정비촉진구역(흑석2구역)에 단독입찰하면서 시공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대결 상대로 예상됐던 대우건설이 두 번째 입찰에도 불참하면서, 손쉽게 수의계약 조건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막판까지 입찰을 고민했지만, 실익이 적고 공정경쟁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입찰을 포기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다. 1차 입찰에 이어 이번 2차 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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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제로섬' 부담에 흑석2구역 입찰 고심
"오랫동안 흑석2구역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공정한 경쟁이 가능할지 등을 두고 입찰여부를 고심 중입니다."(대우건설 관계자) 대우건설이 흑석2재정비촉진구역(흑석2구역)의 시공사 입찰 참여를 놓고 막판 저울질에 들어갔다. 1호 공공재개발이라는 상징성과 흑석뉴타운 내 최고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라는 점이 매혹적이지만, 자재비 상승 등으로 기대 실익이 줄어든 탓이다.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수주전에서 상호 비방 논란을 빚었던 삼성물산과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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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vs 잠실MICE, 강남 랜드마크 주인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의 터파기가 마무리 수순에 다다르고, 잠실종합운동자 부지에 추진하는 잠실 MICE 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서다. 특히 두 곳 중에 어느 곳이 강남의 랜드마크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업계에서는 각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화그룹의 의지와 역량이 중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한강으로 흘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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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미국 거점 확보
SK에코플랜트가 미국 내 거점 확보를 통한 전기차 등 폐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혁신기업 투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와 총 5000만달러(한화 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가 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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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신규 기업 브로셔 'Build The Pride' 발간
동부건설은 기업 홍보 책자(브로셔) '빌드더프라이드'를 발간하고 영업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브로셔에는 1969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가 걸어온 역사와 성장 과정, 선두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 등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항만·댐·공항 및 도로·교량 등 대형 인프라 ▲공사 첨단 인텔리전트 업무용 빌딩 ▲호텔 등의 핵심사업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이 외에 환경·발전·산업 플랜트 등 친환경 인프라 사업 ▲주택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