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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윤곽···용적률·안전진단 완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때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용도지역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7차 전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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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작...낮은 분양가·금리 通할까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이 첫 사전청약에 나섰다. 지역 시세 대비 70% 이하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대출 금리 혜택도 있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익 나눔'과 '토지 임대' 조건 탓에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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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치닫는 건설 노사···문제 시작점 '구조적 병폐'는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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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부영그룹 회장으로...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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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동호대교···오랜업력에도 주인 5번 바뀐 기구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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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 중흥S-클래스' 정부 규제 완화 덕 보나...모델하우스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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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타워크레인 조종사 월례비 등 갑질 뿌리뽑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 불법행위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월례비 요구 등을 뿌리뽑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 장관은 8일 경기도 수원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기사의 월례비 수수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월례비는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월 500만∼1000만원씩 관행적으로 주는 돈이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재를 천천히 인양하거나, 인양을 거부해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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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PF대출 이자율 고공행진 반사효과...정비시장 경쟁력 쎄질 듯
재건축·재개발 등 올해 주택 정비사업 수주시장에서 삼성물산의 조용한 돌풍이 예상된다. PF대출 이자 증가 등으로 조합들의 금융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물산이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낮은 이자율로 대금을 조달할 수 있어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9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전통의 삼성물산 이지만, 유독 도시정비사업(지난해 누적 수주 업계 8위)에선 큰 성과를 못 거뒀던 것도 사실. 사내 '클린 수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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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아파트 역사 담은 'HDEC Original' 브랜드다큐 공개
건설 맏형 현대건설이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현대건설이 60여년 주택사업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현대아파트 역사를 담은 'HDEC Original' 브랜드다큐 영상을 현대건설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최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상에는 현대아파트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가 담겼다. 대한민국 주거문화 형성에 기여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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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소진되자 경매 낙찰율 쑤욱···서울 부동산 바닥 다지나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급매물이 대부분 소화되면서 남은 매물의 호가가 오르는 등 하락폭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경매시장도 낙찰가율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완화와 시중금리 인하로 바닥 다지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한동안은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집값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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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특별법 윤곽···용적률·안전진단 완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때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용도지역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7차 전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며 7일 밝혔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 조성 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 '노후계획도시'다. 1기 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택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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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안' 이달 중 공운위 상정 예정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안이 이달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산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6일 "공운위 일정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운위에서 나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희승 사장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최종 해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 사장의 임기는 현재 2년 가까이 남았지만, 국토부는 오봉역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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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작...낮은 분양가·금리 通할까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이 첫 사전청약에 나섰다. 지역 시세 대비 70% 이하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대출 금리 혜택도 있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익 나눔'과 '토지 임대' 조건 탓에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도 함께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23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접수를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고양창릉 877가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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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부담·미분양 우려에' 대우건설, 울산 주상복합 시공권 포기
대우건설이 울산 한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포기했다. 금리인상에 따라 낮아진 사업성과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우려 탓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울산 동구 한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의 후순위 대출 보증(브릿지론) 440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고 시행사측에 시공권 포기를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사가 토지 매입과 인허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브릿지론으로 증권사·캐피털사 등에서 약 1000억원을 조달하고 대우건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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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치닫는 건설 노사···문제 시작점 '구조적 병폐'는 나 몰라라
"최저가입찰제는 공사비를 깎고 공사기간을 줄이는 '덤핑수주'를 양산했습니다. 건설업체에서는 촉박한 일정과 빠듯한 예산을 맞추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되고, 노조는 이를 빌미삼아서 업체로부터 '월례비' 등 금품을 받았습니다." 건설업계에서 사용자측과 노조 간 대결 구도가 강대강(强對强)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양대 노조를 비롯한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용자측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노사가 돈을 주고받으면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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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부영그룹 회장으로...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기대
'스타 경영자'로 불리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이중근 회장 구속 이후 방어적으로 진행했던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공직자 출신인 이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스타 경영자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