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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주사 체제 전환···주가에 호재? 악재?
현대백화점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이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가운데 시장의 투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32%(-200원) 내린 6만25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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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명보험' 활성화에 국회·정부 드라이브···보험업계도 동참할까
최근 국회와 금융당국의 '신용생명(손해)보험'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개발에 미온적이었던 보험업계도 동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오전 신용생명보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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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임종룡 '2파전'···우리금융 차기 회장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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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투자 심리 위축에 결국 IPO 중단···"상장 준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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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8202억원···"1주당 625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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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민원건수 1590건···5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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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원·금리 인하 경쟁 나선 시중은행···신한, 창구 이체도 면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각종 수수료를 없애거나 줄이고 대출 금리도 낮췄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체(송금) 수수료까지 만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 수준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신한은행은 추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모바일뱅킹 앱 '뉴쏠(New SOL)'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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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애플페이 국내 상륙···카드사 점유율 재점화 예상
올해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변동과 함께 점유율 경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내달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5일 여신금융협회의 신용카드 이용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별 개인 신용카드 판매실적(국내·해외 일시불·할부·국세/지방세 등 합계액)을 기준으로 한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19.6%), 삼성카드(17.8%), 현대카드(16.0%), KB국민카드(15.4%) 순으로 1∼4위를 차지했다. 과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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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토큰증권, 증권 판명시 규제 준수 안했으면 제재대상"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과 관련해 "증권으로 판명됐을때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준수하지 않고 발행·유통했다면 발행인 등은 제재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5일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자료를 통해 "원칙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의 거래도 지속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만 기본적으로 청구권이 내재되지 않는 가상자산과 달리 증권은 거래가 중단되더라도 투자자가 취득한 발행인에 대한 청구권 등 내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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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없이 증권 발행 길 열렸다...금융위 "토큰 증권도 '증권'"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을 전자증권법 제도상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어떤 그릇에 담겨 있더라도 음식이 바뀌지 않는다"며 토큰 증권이 디지털자산 형태로 발행되었을 뿐 증권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디지털 자산의 증권 여부 판단에 대한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판단 원칙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5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국정과제로, 자본시장법 규율 내에서 STO(Security Token Offering)를 허용하기 위한 토큰 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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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증권 발행 허용···'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신설한다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을 전자증권법 제도상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일정 요건을 갖춘 발행인이 토큰 증권을 직접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를 위해 직접 토큰 증권을 등록·관리하는 발행인 계자관리기관을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투자계약증권·수익증권에 대한 장외거래중개업도 신설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이란, 분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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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중대 위반시 과징금 늘어난다···부과기준 개정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과징금 부과방식을 개정해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차등적인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미 금융지주회사,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는 중대성에 비례한 과징금 부과기준율 체계를 적용받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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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설립 준비 착수···상반기 개소 예정
기업은행이 동유럽 진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5일 기업은행은 지난 24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감독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를 검토해왔다. 이 지역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한 데다, 국내기업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지연됐던 기업은행의 폴란드 사무소 설립은 김성태 행장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전략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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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기대 힘들다더니'···카드사, 18% 고금리로 성과급 잔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카드회사들이 고객에게 최대 18%에 육박하는 고금리 신용대출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카드회사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삼성카드가 17.70%로 가장 높았고 신한카드가 16.21%, KB국민카드 14.42%, 비씨카드 13.04%였다. 전월과 비교하면 삼성카드는 0.14%포인트(p) 올랐고 비씨카드도 0.05%p 상승했다. 신용점수가 900점을 넘는 우량 고객의 경우도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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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16조원 넘을듯···이자수익 증가 영향
4대 금융지주가 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6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총 16조5557억원으로, 2021년 대비 13.8%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 이익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을 거치며 은행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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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새 선장 임종룡···'내부화합·비은행강화' 중책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6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다. 쟁쟁한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금융그룹을 이끌 새 회장으로 낙점되면서다. 코로나19 장기화,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책을 맡은 그가 내부 화합과 비은행 강화 등 숙제를 풀고 그룹의 재도약을 이끌지 주목된다. ◇'30년 경력' 경제관료 출신 금융전문가=우리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회의를 열고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