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北에 보낸 귤 상자에 귤만 있겠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청와대가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귤 200톤을 북측에 보낸데 대해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미 그들은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수억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같은 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제주산 귤 200톤을 군 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