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3.0%→3.25%
한국은행이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3.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3.0%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결정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연다. 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 오후에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가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결과 응답자 99%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70%는 기준금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구리시 갈매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에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펼쳤다. 23일 캠코에 따르면 권남주 사장은 이날 겨울철 3대 악성 사망요인(추락·화재·질식) 예방조치 상태와 한랭질환 예방 대책 시행 여부, 화재·폭발사고 안전 조치 등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권 사장은 공공복합청사 건설 현장의 경우 외부마감(커튼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추락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이용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용자의 고유식별정보나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연구·개발 분야의 망분리 규제도 완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망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생산성을 높이고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금융회사와 핀테크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먼저 당국
금융당국이 금리상승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권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P2P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유관기관과 함께 ▲피플펀드 ▲투게더 ▲어니스트펀드 ▲8퍼센트 ▲렌딧 ▲윙크스톤 ▲타이탄 등 7개 P2P업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대영 위원은 "어려운 경제·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14년여 만에 연 4%를 돌파했다. 22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연 4.02%로 집계됐다. CD금리는 1월까지만 해도 연 1.30% 정도였으나, 금리인상 기조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등 여파로 결국 4%대를 넘어섰다. 2008년 12월23일의 연 4.03% 이후 약 14년 만이다. CD는 은행이 양도 가능한 권리까지 부여해 발행하는 증서를 의미한다. 통상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다. 일각에선
산업은행이 HMM(옛 현대상선)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수년의 체질개선을 거쳐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거듭난 가운데 해운업 호황도 지속되는 만큼 때를 놓쳐선 안된다는 판단에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HMM 매각을 위해 주요 기업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연관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자금력을 갖춘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CJ그룹 ▲SM상선 등이 거론된다. HMM을 인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독일 헤리티지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등 6개 판매사에 소비자의 투자원금 전액을 책임질 것을 권고했다. 라임무역펀드에 이은 또 한 번의 100% 배상 판정인데, 투자자가 착오를 일으킬 정도의 허위 정보로 상품을 판매했다면 '계약취소' 사례에 해당함을 시장에 각인시킨 셈이 됐다. 22일 금감원은 전날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6건을 심의한 결과 '착오에
올해 3분기 가계신용이 2분기 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을 보면 가계신용 잔액은 187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3년2분기 이후 38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계신용은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으로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상황과 규모를 파악할 수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상폭은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이 아닌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에도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사상 첫 6연속 인상이 되는 만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22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4일 통화정책결정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면서 최근 들어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를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0월(4.3%)보다 0.1%포인트(p) 낮은 4.2%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후 8월(4.3%), 9월(4.2%), 10월(4.3%), 11월(4.2%)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51로 전달 대비 1p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독일 헤리티지 펀드 환매 중단사태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등 6개 판매사에 소비자의 투자원금 전액을 책임질 것을 권고했다. 허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했다는 판단에서다. 22일 금감원은 전날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6건을 심의한 결과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착오가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손실이 발생한 만큼
한국전력의 2조원 자금조달에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나섰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한국전략의 운영자금 차입을 위한 1차 입찰해 금리 5.5~6.0% 수준으로 6000억원을 대출하기로 했다. 이번 은행들의 대출은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하나은행 외 주요 은행들도 대출에 나서 연말까지 한전에 총 2조원가량을 공급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주 주요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차입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2차 제안요청서를 발송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금융안정계정' 도입으로 위기대응에 힘쓰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21일 예보에 따르면 유재훈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물가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실물경제 침체 우려 또한 높아지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금융시장 경색에 따른 위기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금융안정계정'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은행은 21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등과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한국은행, 통계청, 기상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재정정보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한국은행 등 12개 참여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