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꼼수' 논란 속 조직개편 강행···노조 "법적 대응"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결국 부산 지역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관철시켰다. 절차를 무시하고 본점을 이전하려 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밀어붙인 셈인데, 노동조합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중소중견부문을 지역성장부문으로 변경하는 등의 '2023년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산업은행은 부문 내 네트워크지원실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