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부진 고민하는 그룹 건설사들···"효자역할 엊그제인데 이젠 아픈 손가락"
지난해 대다수의 건설업체의 실적이 악화하면서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가격이 오르고 미분양 우려가 커진 것이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선방했다. 3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022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10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대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