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99.81원에서 1349.81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399.81원에서 1449.81원으로 오른다.
부탄 가격은 L당 전월보다 29.2원 인상된 970.44원으로 결정했다.
그간 SK가스는 정부의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해왔지만 환율과 국제 LPG가격 인상으로 부담을 느껴 이번에 공급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E1도 내달부터 가정·상업용 및 산업용 프로판 모두 ㎏당 50원씩 올린다. 책정된 가격은 각각 1350.25원, 1356.85원이다.
부탄은 L당 전월보다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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