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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GM, '중국 기술' 적용해 미국서 생산한 저가 배터리 구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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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중국 기술' 적용해 미국서 생산한 저가 배터리 구매 검토

등록 2024.09.13 09:48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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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의 GM 본사 건물. 사진=연합뉴스 제공미국 디트로이트의 GM 본사 건물.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용 배터리 단가를 낮추고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의 기술을 사용하는 저가 배터리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서 GM은 일본 전자업체 TDK가 미국 남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이 공장에서 CATL의 기술을 적용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경쟁사인 포드는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에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으나 중국 기술과 자본으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9월 공장 건립을 중단한 바 있다.

GM은 이 같은 논란을 우회하기 위해 CATL의 기술 사용은 유지하되 일본 기업이 자본투자와 공장 운영을 담당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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