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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LNG 자가발전소 설립 추진

산업 산업일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LNG 자가발전소 설립 추진

등록 2024.03.25 19:41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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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중심 생산체계 전환···3년간 8000억원 투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오는 2028년 충남 당진제철소 내에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를 설립한다. 기존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를 전기로 중심으로 바꾸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기로 생산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LNG 자가발전소를 세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환경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하기 위해 제철소 내 LNG 자가발전소가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현대제철은 궁극적으로 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수소혼소발전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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