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전, 여름철 폭염·태풍 대비 안정적 전력 공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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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폭염·태풍 대비 안정적 전력 공급 총력

등록 2023.08.07 15:26

전소연

  기자

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이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이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여름철 폭염과 북상하는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7일 오후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 사용량 증가 및 태풍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와 전력설비 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한전은 이달 둘째 주 전력 공급능력을 104GW,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했다.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한전은 본사 경영진, 유관처·실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여름철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사 수요 담당 부서 외 배전 및 송변전 전력설비 운영부서와 안전 담당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폭염과 태풍 대비 전력설비 사전 점검 강화 및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전달했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며 "사전 설비 점검과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달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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