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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호남대, 'K-MOOC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 성료

로컬뉴스 호남

호남대, 'K-MOOC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 성료

등록 2023.02.17 21:37

강기운

  기자

미래기술 최고 석학 초청 특강···유튜브 '호남대TV'로 생중계'인공지능 융합(AI+X)' 분야 주제발표·토크 콘서트·패널 토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광산구 호남대 도서관에서 열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활짝 웃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광산구 호남대 도서관에서 열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활짝 웃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국내 최고의 미래기술 분야 석학들이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의 현주소와 대응전략 등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가졌다.

호남대학교는 2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카페형 학생쉼터 호스카에서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명사에게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고 석학들을 모시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뜻깊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융합형 맞춤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AI융합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발전과 성장에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OOC의 '인공지능 융합(AI+X)' 강좌 확산을 위해 행사 현장과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재수 원장의 '미래기술, 어디로 가는가?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융합(AI+X) 각 강좌 대표 교수자들이 인공지능과 미래기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에 나선 세종대 연구부총장 백성욱 교수는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과 생활 속 지혜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울대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는 '의료 아바타가 우리의 건강으로'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융합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국민대 자율주행전문가 정구민 교수는 '2023년 CES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컨퍼런스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디지털 인력양성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육전략'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도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성균관대 이상구 교수는 'KMOOC 묶음강좌 기 개발 및 운영 경험'을, KAIST 이태억 교수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미네르바 대학 이환희 대학원생은 '해외 온라인 교육 현장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보직자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김덕모 그린카 진흥원장,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 단장 등 내외빈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지자체 및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전질문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래기술을 함께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2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묶음강좌로 선정된 '인공지능 융합(AI+X)' 강좌는 백란 책임교수(AI융합대학 학장)를 비롯해 인공지능과 미래기술, AI에너지, AI모빌리티, AI헬스케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좌개발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호남대학교는 2020년 '수학으로 푸는 자율주행 AI'로 AI분야 강좌 개발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심화강좌인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 개별강좌인 '모두에게 필요한 공중보건'을 개발하였으며, 2022년 개별강좌인 '누구나 쓸 수 있는 메타버스' 강좌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 내용은 유튜브 '호남대TV' 다시보기와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공유 플랫폼를 통해 공개 된다.

한편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는 지난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를 두 축으로 AI융합캠퍼스를 구축,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2022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3년 연속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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