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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GS건설 허윤홍 사장 업계 최초 CinO 보직 맡아...신사업부문 확대 의미

부동산 건설사

[단독]GS건설 허윤홍 사장 업계 최초 CinO 보직 맡아...신사업부문 확대 의미

등록 2022.12.14 16:34

서승범

  기자

조직개편 통해 신사업부문 명칭 변경 밑 세분화허윤홍 사장은 CinO라는 새로운 보직 맡아사측 "미래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측면"

허윤홍 GS건설 CinO.허윤홍 GS건설 CinO.

GS건설 오너4세 허윤홍 사장이 CinO(Chief innovation Officer, 미래전략대표) 보직을 맡게 됐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부문을 미래전략부문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해당 부문 대표 자리에 CinO라는 직책을 만들어 허윤홍 사장을 앉혔다. 미래전략부문에는 신기술팀과 신사업부문이 속해 있다.

이는 국내 건설·주택부문이 당분간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미래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그간 건설업계에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신사업 발굴에 힘을 줬다. 허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부동산개발, 모듈러, 수처리, 스마트건설, 자산운용업, 리사이클링, 스마트 양식 등 다방면에 진출한 상태다. 이 중 수처리, 모듈러 부분 등은 이미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올해 신사업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7131억원으로 전년동기(5467억원)대비 30.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141억원) 대비 15.3% 증가한 액수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나 내년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내년에는 허 대표의 사촌동생인 허진홍 상무까지 투자개발사업그룹장을 맡아 허 대표를 보좌한다. GS그룹은 지난달 30일 허진홍 신사업부문 투자사업담당(상무보)을 투자개발사업그룹장(상무)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허진홍 상무는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차남으로 GS건설 신사업 부문에서 투자사업을 담당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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