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 지역에서 80.21%(7만361표), 서울에서 75.61%(6만812표)를 얻으면서 누적 득표율 78.22%(33만5917표)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지사직을 지낸 경기 지역 경선에서는 모든 지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80%의 득표율을 보였다.
2위인 박용진 후보는 서울 권리당원 득표율 24.39%(1만9616표), 경기 권리당원 득표율 19.79%(1만7355표)로 누적 득표율 21.78%(9만3535표)다.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40%의 비중으로 반영되는 권리당원 경선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이 후보와 박 후보가 50%포인트(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서울·경기 경선을 끝으로 16개 지역 순회 경선은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내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대의원(30%, 이하 투표 반영비율), 일반국민(25%), 일반당원(5%) 결과를 더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yuns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