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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쿠팡캐피탈' 하반기에 뜬다···금감원에 여신금융업 등록 신청

금융 카드

'쿠팡캐피탈' 하반기에 뜬다···금감원에 여신금융업 등록 신청

등록 2022.07.08 21:44

이수정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이커머스업계의 공룡인 쿠팡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한다. 이른바 빠르면 올 하반기 '쿠팡캐피탈'이 탄생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쿠팡페이의 자회사인 쿠팡파이낸셜이 이달 초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올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전업 진출을 준비했고 임시 명칭이었던 CFC준비법인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했다.

쿠팡파이낸셜의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이 등재됐으며 사업목적에는 경영 컨설팅업과 기타 투자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등록돼있다. 현재로서는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사업 전개가 유력하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 금융이나 신기술 사업자는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사실 조회와 간략한 심사를 거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금융당국에 등록만 해도 사업이 가능하다.

또 200억원 이상 자본금만 있으면 할부금융업 영위가 가능한데 쿠팡파이낸셜의 현재 자본금은 4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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