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덕수 후보자를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50분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출범 11일만이자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 당시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8일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게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역대 다섯 번째로 총리를 2번 역임하는 인물이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재석 250명 의원 중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