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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신한카드 부정사용 관련 별도 수시검사 진행

금융 카드

금감원, 신한카드 부정사용 관련 별도 수시검사 진행

등록 2022.04.15 15:36

이수정

  기자

신한카드 국제브랜드 카드번호 발급체계 개선全카드사, 카드번호 발급체계 자체 점검 지도

금감원, 신한카드 부정사용 관련 별도 수시검사 진행 기사의 사진

금융감독원이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고 건에 대한 문제점과 소비자 피해구제와 관련해 수시검사를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취약 부분이 확인되면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카드의 특정 신용카드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돼 해외 도용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에 금감원은 신한카드를 대상으로 한 검사와 함께 신한카드 국제브랜드(비자, 마스터)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금감원은 지난 14일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 피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보상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을 강화도 주문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카드사를 상대로 해외 부정사용 발생에 대비해 카드회원에게 '해외결제 차단서비스' 이용 안내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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