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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전문경영인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6년 연속 CEO 연임

2022 주총

'업계 첫 전문경영인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6년 연속 CEO 연임

등록 2022.03.24 17:46

정백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진은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진은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증권회사 전문경영인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회장 자리에 올랐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6년 연속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게 됐다. 아울러 30% 이상의 주주환원 성향을 기록하면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최 회장은 6년 연속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고 이 사장은 최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아울러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와 석준회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또한 기존에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정용선 사외이사와 이젬마 사외이사는 또다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용선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통주 300원과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한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기배당금과 올해 소각한 자사주의 지분가치까지 모두 3622억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지난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의 가치 합계는 5637억원이며 같은 기간에 약 32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기반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투명 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더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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