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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인니·말련 라자다 진출

올리브영,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공략...인니·말련 라자다 진출

등록 2021.08.09 08:46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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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아마존’ 라자다 내 숍인숍 형태 ‘올리브영관’ 오픈

사진=CJ올리브영 제공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이 ‘동남아 아마존’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올리브영관’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라자다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자체 브랜드(PB)를 판매,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연간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알리바바 그룹에 인수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 국가에서 올리브영관 운영을 먼저 시작한다. 두 국가 모두 K-뷰티와 모바일 쇼핑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의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올리브영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라자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바이오힐 보 ▲라운드어라운드 ▲브링그린 ▲필리밀리 등이다. 총 6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200여종을 엄선해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라자다 진출을 통해 K-뷰티 신흥 시장을 손꼽히는 동남아 내의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채널 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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