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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이어 대치 은마도 재건축 심의 보류

잠실5단지 이어 대치 은마도 재건축 심의 보류

등록 2021.05.06 10:09

김소윤

  기자

1996년부터 25년동안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지만 유명세에 비해 재건축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재건축은 2002년 안전진단 통과가 무산되면서 재건축이 엎어져버렸다. 아파트 조합원들간의 내분으로 추진위 이외에도소유자협회, 반상회등 여러 단체들이 난립해 있으며 조합설립 동의율(전체조합원의 75%이상, 한동 50%)을 채우지 못해 17년째 추진위 상태다. 또 상가 조합원들은 재건축 방해운동을 하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을 원하는 조합원이 대다수인 아파트 주민들과 마찰이 매우 심하다. 여기에 대치동의 다른 노후아파트들과 달리 용적률이 높아 사업성이 좋지 못하다. 사진 = 김소윤 기자1996년부터 25년동안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지만 유명세에 비해 재건축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재건축은 2002년 안전진단 통과가 무산되면서 재건축이 엎어져버렸다. 아파트 조합원들간의 내분으로 추진위 이외에도소유자협회, 반상회등 여러 단체들이 난립해 있으며 조합설립 동의율(전체조합원의 75%이상, 한동 50%)을 채우지 못해 17년째 추진위 상태다. 또 상가 조합원들은 재건축 방해운동을 하고 있으며, 재건축 추진을 원하는 조합원이 대다수인 아파트 주민들과 마찰이 매우 심하다. 여기에 대치동의 다른 노후아파트들과 달리 용적률이 높아 사업성이 좋지 못하다. 사진 = 김소윤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이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대해서도 재건축 심의를 재차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최근 서울시에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로부터 보완 요청 통보를 받았다. 공공임대주택 등 소셜믹스 부분을 보강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계획안에 공공임대 등 소셜믹스를 고려한 공급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위원회 상정을 보류했다. 아울러 특별건축구역 전제 계획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2010년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한 은마아파트는 도계위 심의 단계에서 수차례 고배를 마시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최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에도 제동을 걸었다. 송파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시에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도계위 수권소위원회에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주민 의견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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