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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의료진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경증환자 치료에 효과 있어”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의료진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경증환자 치료에 효과 있어”

등록 2021.05.05 10:10

수정 2021.05.05 10:29

이수정

  기자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사진=셀트리온 제공

국내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상용화된지 3개월이 지나면서 중증으로 악화되는 환자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의료진의 평가가 나왔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달 말 기존 전국에서 고위험군 코로나19 경증 환자 2200명여명에 처방됐다. 이 중 부산의료원에서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최대인 450여명에 투여됐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쓰게 돼 있다.

김동완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은 "처음에는 렉키로나가 경증 환자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여서 처방했는데 투여하고 나니 환자 상태나 바이러스 수치 등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게 보였다"며 처방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신속하게 투여하자고 원내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료원에서는 식약처의 허가범위에 근거해 60세 이상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는 가급적 내원한 당일에 렉키로나를 투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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