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헬로네이처’의 신선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돌봄센터 이용이 어려운 주말에도 저소득층 아동 집에서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식단은 매주 영양사가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해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정한다. 초복, 동지 등 절기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특식도 제공된다.
아이들이 직접 끼니를 챙기는 경우에도 취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메뉴로 구성했다.
BGF복지재단은 지난해 총 3200끼의 식사를 아이들과 나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아동의 자매, 형제 등의 식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총 5000끼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집에서 맘 놓고 균형 잡힌 밥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식단을 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복지재단은 아동에 대한 따듯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보호받아 마땅한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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