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올 들어 가장 따뜻···제주·전남 빗방울

오늘 날씨, 올 들어 가장 따뜻...제주·전남 비. 사진=이수길 기자

목요일인 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대기 중층의 비구름대로 인해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중 고도가 높은 제주도산지에는 아침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부산·울산·경남지역은 오후에 '한때 나쁨~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동해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