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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LS 부회장 “미래성장사업 성과 도출에 역량 집중”

이광우 LS 부회장 “미래성장사업 성과 도출에 역량 집중”

등록 2021.03.29 15:41

이지숙

  기자

미래선도형 신사업 투자할 수 있도록 ‘현금 창출’에 최선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해외법인 독자적 사업역량 강화구자은 LS엠트론 회장 3년 임기 사내이사 재선임

이광우 LS 부회장이 29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S 제공이광우 LS 부회장이 29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이광우 LS 부회장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등 LS의 미래성장사업의 성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9일 오전 9시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창출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0조4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4192억원, 1948억원으로 각각 19.97%, 109.7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S는 올해도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미래성장사업의 성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며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LS는 미래선도형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현금 창출’을 최우선 순위에 둔다는 계획이다. 그는 “고수익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재고와 채권의 운용효율을 개선하는 등 현금 창출을 경영지표의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LS는 해외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법인들의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디지털 기반의 운영체계로 빠르게 변화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동도 가속화한다.

이 부회장은 “해외법인에서 현지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경영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수준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전 임직원들이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및 전문 인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제조업이 핵심인 우리 LS도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S는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주주명부 폐쇄 등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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