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황일문 사내이사 신규선임··‘ESG위원회’ 신설

SK렌터카가 황일문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SK렌터카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ESG위원회 신설, 목적 사업 추가, 이사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렌터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635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의 경영 실적을 냈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신설된 ESG위원회는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할 방침이다.

목적 사업으로는 ‘전기 자동차 충전 사업’과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이 추가됐다. 전기차 전용 장기렌털 상품 ‘EV올인원’이 확대되고 자동차 통합 관리 플랫폼 ‘스마트링크’ 사업도 올해 본격화된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SK그룹 내 전략·기획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일문 이사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여성 사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송원자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직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