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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노포커스, 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 국내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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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 국내 공급 개시

등록 2021.03.23 09:01

임주희

  기자

제노포커스는 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인 Proteinase K를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 한 곳에 공급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Proteinase K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연쇄반응)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Kit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써, 기존의 국내 진단 키트 제조업체들은 해당 원료를 전량 수입해왔다.

앞서 제노포커스는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 요청에 의해 신속한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8월에 Proteinase K의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같은 해 11월엔 대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하면서 Proteinase K 국산화도 성공했다.

제노포커스는 Proteinase K의 개발과 국산화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에 올해 2월부터 수 kg단위의 본격 납품을 시작했다. 공급 업체의 분자 진단 장비와 키트 공급 계약이 늘어날수록 해당 매출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포커스의 관계자는 “Proteinase K는 코로나19 진단 뿐만 아니라 에이즈, 간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바이러스의 분자 진단 시약으로도 쓰이고 있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진단 시약 시장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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