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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손보, CEO 성과보상 주식으로···10년 뒤 12만주(종합)

금융 보험

한화손보, CEO 성과보상 주식으로···10년 뒤 12만주(종합)

등록 2021.03.19 20:28

장기영

  기자

6월까지 자사주 11만8489주 취득 결정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성과보상 도입

한화손보, CEO 성과보상 주식으로···10년 뒤 12만주(종합) 기사의 사진

한화손해보험이 앞으로 10년 뒤인 2031년 강성수 현 대표<사진>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12만주가량의 주식을 지급한다.

한화손보는 오는 6월 21일까지 보통주 11만8489주를 5억713만원에 취득하기로 19일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강 대표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10년 뒤인 2031년 초 주식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손보는 올해부터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하는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는 10년의 양도 제한기간을 거쳐 취득한 주식 전량을 강 대표에게 양도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장기성과 중심의 의사결정을 하도록 RSU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보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884억원 이익으로 전년 610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영업손익은 863억원 손실에서 1113억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 대표의 연간 보수는 5억원을 넘지 않아 사업보고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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