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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경찰, ‘LH 사태’ 17일만에 직원 3명 첫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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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사태’ 17일만에 직원 3명 첫 소환

등록 2021.03.19 18:40

장기영

  기자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위원, LH공사 직원 투기 의혹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현장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헌승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국토위 위원들이 4일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국민의힘 국토교통위 위원, LH공사 직원 투기 의혹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현장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헌승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국토위 위원들이 4일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 17일만에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LH 현직 직원 강모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만이다.

이번 소환조사는 LH 본사와 국토교통부, 투기 의혹 대상 직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일정 부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로 소환한 강씨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중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 관련 토지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 인물이다.

강씨가 일대에서 사들인 땅은 10필지다. 면적은 총 1만6000㎡가 넘고, 땅값은 6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경찰에 소환된 강씨는 “땅을 취득한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하지 않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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