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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관내 교회 등 다중시설 1176곳 집중 방역

광주 남구, 관내 교회 등 다중시설 1176곳 집중 방역

등록 2020.03.04 07:08

강기운

  기자

주민‧공무원 682명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총력전외출‧종교 활동 자제 등 국민행동 수칙 준수가 중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일 오전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양림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교회와 공동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일 오전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양림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교회와 공동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3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16개동 전 지역에서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관내 16개동에서는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자생단체 관계자 등 6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방역이 이뤄졌다.

이날 방역작업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역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다수가 이용하는 종교시설 106곳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77곳, 교육시설 87곳 등 1,176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이 이뤄졌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양림동에서는 김병내 구청장 진두지휘로 확진자 주거지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교회, 공동주택, 상가, 병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놀이터 등 사실상 양림동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모았다.

또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도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매일 자체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은 이날에도 시장 내 상가를 비롯해 전통시장 주변과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 모두가 외출 및 종교 활동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 수칙을 잘 준수해야만 위기 상황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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