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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권···15위→33위

韓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권···15위→33위

등록 2020.02.10 14:52

주혜린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전 세계 주요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0.4%에 그쳤다.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를 나타냈다.

한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3%)뿐이다.

90년대에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은 일본(0.5%)은 한국보다 높았다.

2017년만 해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15위였지만, 2018년 1.5%로 낮아지며 26위로 밀려났다. 작년에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민간 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OECD 기준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상승률도 낮아졌다.

한국은 2017년 근원물가 상승률이 1.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3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2018년에는 1.2%로 꺾이며 19위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0.7%까지 낮아지며 29위가 됐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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