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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기업 평균 정년 연령 60.2세로 상승

작년 대기업 평균 정년 연령 60.2세로 상승

등록 2018.11.11 13:39

장기영

  기자

국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국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 법안 도입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기업 평균 정년 연령이 60.2세로 높아졌다.

11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의 입법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정년제도를 적용하는 대기업(300인 이상)의 평균 정년 연령은 2013년 57.5세에서 2017년 60.2세로 2.7세 상승했다.

이 같은 추이에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후 지난해 전체 기업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 법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입법조사처의 분석이다.

300인 미만 기업을 포함한 단일정년제도 적용 기업 전체의 평균 정년 연령은 2013년 58.6세에서 2017년 61.1세로 높아졌다.

이 기간 대기업 중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기업의 비중은 23%에서 99%로 확대됐다. 300인 미만 기업을 포함할 경우 44%에서 95%로 비중이 커졌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법 개정은 정년의 60세 이상으로의 상향 조정, 고령 근로자의 60세까지의 계속 근로 가능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일정하게 긍정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입법 목적으로 부분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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