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와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용주 의원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8시10분께 경찰에 전화해 출석 의사를 밝혔고 8시30분께 도착해 30분 가량 진술했다. 그는 사건 당일 집에서 쉬다가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가면서 운전을 했고 쉬는 동안 술이 깼을 줄 알고 무심결에 운전했다며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께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서울 청담공원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약 15km를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9%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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