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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9월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 4개월 연속 ‘전국 1위’

전북도, 9월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 4개월 연속 ‘전국 1위’

등록 2018.10.30 13:59

강기운

  기자

수출액 2억 3,86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4% 증가

2018년 9월(누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5.4% 증가한 2억 3,861만 달러로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였다.

수출 증가율 45.4%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1.6% 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축산물(167.4% 증)과 가공농식품(162.7% 증)의 증가폭이 컸으며, 신선농산물은 양파(1,076천 달러)가 큰 폭의 수출 증가율을 유지하여 전년 동기대비 4,109%가 상승했다.

축산물은 닭고기(10,050천 달러)가 축산물 수출 비중 1위 품목으로 對 베트남과 미국(2,316천 달러, 18.6% 증) 시장 수출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베트남(6,710천 달러, 3,888% 증)과 대만(276천 달러, 346.1!% 증)으로의 수출 증가가 축산물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가공농식품은 올 해 들어 對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이 급증하면서 면류(36,391천 달러, 356.5% 증)가 상승세를 주도하여 전년 동기대비 162.7% 증가했다.

수산물은 마른김(58,413천 달러, 6.9% 증)이 주 수출 시장이었던 일본(7,881천 달러, 43.8% 감)과 중국(270천 달러, 48.0% 감)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태국(46,691천 달러, 32.1% 증)과 러시아(1,566천 달러, 89.0% 증) 수출이 늘어 총 6.9%가 증가하였다.

조미김(33,402천 달러, 7.0% 감)은 미국, 일본, 호주의 증가세에도 그간 수출 비중 1위를 차지하였던 중국(20,258천 달러, 13.6% 감)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수출 비중 2위의 자리를 면류에 물려주고 3위를 차지하였다.

마른김 수출(46,691천 달러, 32.1% 증) 1위에 힘입어 꾸준히 전북도 농식품 수출국 1위를 차지한 태국은 51,518천 달러를 수출하여 40.1%가 증가하였다.

라면 수출의 급증세에 따라 대폭의 증가세를 보인 중국이 수출액 51,518천 달러로 54.0% 증가하여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은 그간 큰 폭의 감소율이 점차 둔화되어 수출액은 30,944천 달러로 5.7% 감소하였으나 수출액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미·중간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등 우리 수출에 위협적이 요인이 적지 않지만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시장 다변화 및 품목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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