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6℃

  • 춘천 5℃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9℃

  • 제주 7℃

김학용 “조명래, 자녀 명문학교 보내려 위장전입”

김학용 “조명래, 자녀 명문학교 보내려 위장전입”

등록 2018.10.14 20:11

이어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후보자가 자녀를 명문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조 후보자가 지난 199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면서 같은해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옮겼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가 당시 계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장남을 강남 8학군에 있는 명문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주소지를 이전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자녀의 학교진학 등 교육목적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장남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영국에서 귀국한 후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친한 친구가 있는 압구정동 학교로 보내기 위해 주소지를 옮기게 됐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자녀의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명백한데도 자녀의 학교적응 문제라며 국민과 국회를 속이고 있다"며 "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인사청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