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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백종원 불러서 골목상권 문제 묻는다

국회, 백종원 불러서 골목상권 문제 묻는다

등록 2018.10.04 11:03

임대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뉴스웨이DB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뉴스웨이DB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로 유명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가 골목상권 살리기를 묻겠다고 부른 것인데, 문어발식 확장도 지적할 예정이다.

4일 산자중기위는 증인과 참고인을 결정하면서 백종원 대표를 포함시켰다. 백 대표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업가다. 요식업계에서 다양한 업종을 보유하면서 성공한 사업가로 불린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백 대표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을 묻겠다고 했다. 동시에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 청취하겠다고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이는 긍정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면,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참고인을 신청했다. 백종원 대표가 호텔업, 술집 등 업종 확장과 방송출연(간접광고)으로 인한 문제점 논란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백 대표는 두 가지 논점을 놓고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백 대표에 대한 국회 출석 의무는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감장에 소환할 때는 증인으로 부른다. 증인은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할 경우 고발을 당할 수도 있다. 다만, 참고인은 고발을 당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긍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의미가 섞여 참고인으로 선택된 만큼, 백 대표가 출석할지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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