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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안정적 실적 유지”

미래에셋대우 “LG전자,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안정적 실적 유지”

등록 2018.07.27 08:45

장가람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LG전자에 대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조194억원, 영업이익은 771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대부분의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사업 환경은 좋지 않다”며 “가전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고, TV는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 중이고, 스마트폰은 양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동사의 브랜드 가치는 낮아진 상태며 자동차 전장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3분기 매출액 15조원7617억원, 영업이익 80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단 박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VC 사업도 주목해야 한다”며 “비용 증가로 수익성 개선은 늦어지고 있지만, 비용 증가가 급증하는 수주 때문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으며 현재 수주 잔고는 34조원 수준으로 연간 20% 이상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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