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휴젤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하락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27.9% 하락한 197억원을 기록했다"라며 "내수부문은 양호했으나 수출이 톡신과 필러 모두 부진하면서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해 공장을 셧다운하면서 GPM(매출총이익률)은 7.3%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 해외수출 회복세가 예상되며 국내는 바디필러 매출이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3분기는 러시아·남미에서 톡신 수출 성장이 기대되며 국내에선 비뇨기과 선두주자인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바디필러 마케팅에 나서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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