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대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를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유럽 등지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타사 게임은 로열티 방식으로 일부 매출만을 인식하고 있으나 펄어비스는 자체 서비스를 통해 현지 매출 규모를 모두 동사의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펄어비스의 대표 IP(지적재산권) ‘검은사막’은 PC 플랫폼에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매출을 거둔 바 있다”며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PC 게임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매출 잠재성은 해외시장이 더욱 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신규 IP 기반의 PC/콘솔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기존 ‘검은사막’ 단일 IP 구성을 다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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