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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상장 첫 날부터 하락세···공모가比 70%↑

[특징주]올릭스, 상장 첫 날부터 하락세···공모가比 70%↑

등록 2018.07.18 09:16

김소윤

  기자

새내기주 올릭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공모가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올릭스는 시초가 대비 15% 떨어지며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6000원)보다는 70% 가량 높은 수준이다.

올릭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2만6000~3만원) 상단을 넘어 3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84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6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올릭스는 핵산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RNA간섭 기술과 관련한 자체개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주로 현재 전문치료제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RNA간섭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해 사용제한성을 극복한 `자가전달 비대칭` RNAi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개발해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다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보유했다. 비대흉터치료제,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등의 임상·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 섬유화 질환 등 각종 섬유화 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 단계인 만큼 뚜렷한 실적은 없다. 지난해 매출액은 2억원, 영업손실액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매출액은 발생하지 않았고 영업손실만 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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