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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오리온, 실적 개선 모멘텀 부각”

케이프투자증권 “오리온, 실적 개선 모멘텀 부각”

등록 2018.07.18 08:27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제품 매출 호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종 업체 중 신제품 출시, 적극적 해외 시장 진출,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은 2분기 매출액 4631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각각 20.9%, 178.6%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국내법인은 생크림파이, 태양의 맛 썬 등 신제품 매출 호조와 꼬북칩 라인 증설에 따른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 3.5%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법인 또한 최근 출시된 신제품 성과가 기존 제품의 매출 하락을 방어하고, 사드로 인한 전년도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법인도 중동지역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내수 시장 성과로 인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벨류에이션은 중장기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성장률 회복이나 신사업 성공을 통해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유지되면 지속적 볼륨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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