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2개소, 창조적마을만들기 3개 마을 응모 준비
정읍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들 지역 약 100여명의 추진위원과 주민, 담당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 및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로 작성한 예비사업계획서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가졌다.
심사 결과 최종 예비지구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지구로 ▴신태인읍과 ▴북면이, 창조적마을 지구로는 ▴태인 분동과 ▴산내 백필 ▴산외 상두가 선정됐다.
정읍시는 이달부터 주민과 컨설팅과 행정과의 협력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연말까지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개발 전문가의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를 70% 확보해 농촌지역 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정부시책으로, 그동안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 마을공동체사업에 힘써온 만큼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해 정읍농업과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2018년도 신규 공모사업은 2017년 1월 사업신청 후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어메니티(amenity)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 인구를 유지하고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유형으로는 읍·면 소재지 중심지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60억 이내)와 마을의 역량에 맞춰 신청할 수 있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10억 이내) 등이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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