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5℃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8℃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카드뉴스]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등록 2016.05.02 08:23

박정아

  기자

편집자주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 기쁜 마음에 앞서 얇은 지갑 걱정부터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지나치게 무리한 지출로 뜻 깊은 기념일의 의미가 퇴색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기사의 사진

가족을 위한 기념일이 한데 모인 가정의 달 5월! 여기에 모처럼의 황금연휴가 겹쳐져 많은 이들이 한껏 들뜬 분위기인데요. 직장들과 대학생은 마냥 즐겁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바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연이은 기념일에 돈 걱정이 앞서기 때문! 취업 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달 기념일에 직장인들은 평균 39만 1,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전적 부담이 만만치 않지요.

마땅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의 경우에도 기념일 지출 비용으로 꽤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있는 16만 6,000원을 예상했습니다. 이들은 이 많은 돈을 대체 어디에 사용하려는 걸까요?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기념일 지출 예상비용의 상당 부분을 어버이날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직장인은 어버이날 선물 및 외식비용으로 평균 20만 9,000원을, 대학생은 9만 4,000원의 지출을 예상한다고 대답한 것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직장인과 대학생의 78.3%는 5월 중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습니다. 이는 11%로 2위를 차지한 스승의 날의 7배를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동시에 전체 응답자의 83.1%가 가정의 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선택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날이기에 아무렇게나 넘길 수 없다는 마음이 ‘부담’으로까지 이어진 것이지요.

이에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과 대학생의 80% 이상이 어버이날 등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아르바이트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5월에 몰린 기념일들에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행복해야 할 가정의 달, 지나치게 무리한 지출로 통장 잔고가 바닥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