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비디오포털 360VR 프로그램 확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동영상 플랫폼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VR 영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내달 1일부터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360도 VR 주문형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일요일인 5월 1일 본 방송 직후 클립 동영상이 LTE비디오포털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출연자들이 이동하는 차량 내부 모습과 휴식 장면과 미방송 영상 등 본 방송에 모두 담지 못했던 생생한 영상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자체 제작해 제공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단순 보기 형태의 게임 영상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로 스토리를 즐기는 ‘인터렉티브 VR 게임’을 향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주요 인기 모바일 게임 홍보영상을 VR로 제공하는 ‘VR 게임 홍보관’을 운영한다. 현재 VR 게임영상은 17개로 LG유플러스는 매주 정기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게임 개발사와 동영상 플랫폼간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성인 전용 콘텐츠도 360도 VR과 VR 라이브 공연 등 실시간 VR 방송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도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K팝 글로벌 플랫폼 ‘Mwave’의 MEET&GREET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스타 토크쇼와 미니 콘서트 등 스타 라이브 방송을 서비스한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