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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360명으로 늘리는 선거법 개정 청원

심상정, 의원 360명으로 늘리는 선거법 개정 청원

등록 2015.04.07 17:51

문혜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국회의원을 기존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자는 청원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전국 단위 비례대표제를 바꿔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비례대표 의원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의석 비율을 2:1로 정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240명,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20명이 되도록 한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는 총 360명이 된다.

아울러 60명의 의원 증원에 따른 추가 비용을 충당하는 방법으로는 국회의원의 세비 등 유지비용을 동결하고 각종 특권을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심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의원이 400명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 “문 대표는 정치를 장난으로 하는 분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문 대표의 입장이 새정치연합의 당론으로 견고히 갖춰져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원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68명이 참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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