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방송말미 82회 예고영상에서는 현우(현우성 분)가 복수를 위해 도준태(선우재덕 분)와 계약결혼 하려는 한정임(박선영 분)을 막기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임과 준태의 결혼발표를 접한 현우는 정임을 막아섰다. 이에 정임은 "박현우씨가 뭔데 나서냐구요. 회장님과 난 이미 결혼하겠다고 공표를 했고, 돌이키기 너무 늦었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현우는 정임과 준태의 결혼을 막기 위해 갤러리 법률자문을 하려고 나선다.
그러자 현성(정찬 분)는 "니가 그런다고 도준태랑 한정임 결혼 막을 수 있을것 같아"라고 반대했지만 현우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 아니예요? 나는 어떻게 해서든 이 결혼 막을 거예요"라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또 명애(박정수 분)와 혜빈(고은미 분)은 현성과 미영(송이우)의 관계를 알게 되고 분노한다.
혜빈은 현성에게 "어디 바람을 필 사람이 없어서 그딴거랑"이라고 폭언을 퍼 부으며 따귀를 때렸고 이에 현성 역시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명애는 "숨겨진 여자? 이런 나쁜년, 너 이년 니가 감히 내 사위랑 바람을 피워"라며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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