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의 해외 합작 홈쇼핑 채널은 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모두 7개국이다.
GS홈쇼핑은 작년 2월 합작 법인 Astro GO SHOP을 설립 이후 방송과 콜센터, IT 등 인프라를 갖췄으며 약 43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방송과 말레이시아 전역을 5일 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했다.
GS홈쇼핑은 한국의 홈쇼핑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해외 합작 홈쇼핑사의 상품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수출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GS홈쇼핑이 한국에서 제품을 전량 매입한 후 통관부터 인허가, 보관,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올해 해외 합작 홈쇼핑 7곳을 통해 약 1조5000억원의 취급액을 기대하며 합작사들의 영업 손익의 합계도 플러스로 돌아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을 비롯하여 해외 7개 나라에 걸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상품과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수 부회장은 “GS홈쇼핑의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해당 국가의 건전한 소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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