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7일 하루 동안 448개 스크린에서 총 4만 78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1만 8395명.
이번 기록은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누적 162만)보다 4일 빠르고 ‘마다가스카’(13일), ‘마다가스카 2’(19일)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앞선 기록이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마다가스카’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동 펭귄 4총사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이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며 벌이는 유쾌하고 짜릿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또한 ‘슈렉’ 시리즈에서 초롱초롱하고 애절한 눈망울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장화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 ‘장화신은 고양이’(누적 208만)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보다 빠른 속도며, 2013년 유일한 100만 돌파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은 ‘터보’(누적 192만)와 동일한 속도다. 이에 더해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지난 2014년 7월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돌파한 ‘드래곤 길들이기2’ 이후 6개월 만에 탄생한 100만 돌파 애니메이션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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