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1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3.7%, 3.8%에서 각각 0.3% 하향 조정했다.
또한 내년 경상성장률은 5% 내외 GDP 디플레이터는 1%대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KDI는 올해 민간소비가 여전히 미미하게 증가했고 투자 회복세도 미약해 내수시장 부진으로 이어진 점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KDI는 내년 전망에 대해 세계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대로 3.7% 성장할 것을 전제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 증가세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 물가는 내수시장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1.8%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할 경우 1% 초반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상수지는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올해와 유사한 890억달러 안팎의 대규모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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